[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이 내년 전국 12개소에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한다.
25일 산림청에 따르면 생활밀착형 숲 사업은 생활권 주변 국유지 등 유휴부지와 공공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올해부터 시행됐다.
내년 생활밀착형 숲 사업은 ▲평택역 ▲육군 특전사령부 ▲공주대 천안캠퍼스 ▲전북대병원 ▲목포대(이상 실외정원 5개) ▲부산 서면역 ▲춘천시청 ▲천안시청 ▲순천역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청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이상 실내정원 7개) 등 12개소다.
사업 대상지는 규모, 입지 및 접근성, 확장 가능성, 사후관리 용이성, 광역지방자치단체 우선순위 등 권역별·유형별 균형을 고려해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지에는 총 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개소 당 실외정원은 5억원, 실내정원은 10억원 내외로 지원·조성된다.
김주열 도시 숲 경관과장은 “산림청은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정원을 접할 수 있도록 정원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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