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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백두산' 北 재난 어떻게 탄생했나, 감독들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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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기자]

[인터뷰②]'백두산' 北 재난 어떻게 탄생했나, 감독들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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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준·김병서 감독이 ‘백두산’ 속 북한을 재현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병서 감독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극 중 북한 장면을 구현하기 위해 미술팀에 자문을 구했다”라고 밝혔다.

‘백두산’의 3차 폭발이 발생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북한의 현수교가 붕괴하고 초토화된 평양의 모습이 눈길을 붙잡는다.


이에 관해 김병서 감독은 “북한 로케이션을 진행할 수 없기에 자문을 구해 도시들을 설정했다”라며 “화산 분화 후 화산재 안개 너머로 보이는 흐릿한 대기감을 표현하고 싶었다. 낯선 느낌을 주는 장치로 묘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흥의 피난민들, 보천에 남겨진 사람들 등 오도 가도 못하는 사람들을 담 돼, 이외의 부분은 미스트에 가려 묘사하고자 했다.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고 봤다”라며 “리준평(이병헌)과 조인창(하정우)의 여정에 집중하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하정우가 주연으로 나섰으며, 지난 19일 개봉해 6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기록 중이다.


‘김씨 표류기’와 ‘나의 독재자’를 통해 감독, 촬영감독으로 호흡을 맞춘 이해준 김병서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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