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암각화 국제학술지 ‘고래와 바위그림Ⅲ’ 발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울산박물관이 국제학술지 ‘고래와 바위그림Ⅲ’를 발간했다.
24일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고래와 바위그림Ⅲ’에는 한국, 포르투갈, 프랑스, 가봉 등의 전문가 연구논문 6편이 수록돼 있으며, 이 중 5편은 10월 개최된 '반구대 암각화' 국제학술대회 발표 원고를 수정·보완한 것이다.
학술지는 이들 논문을 통해 포르투갈, 가봉 등의 바위그림을 상세히 소개하고 암각화 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술지에는 반구대 암각화의 탁월한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이 담겼다.
수록된 논문은 ▲안토니오 마르티노 밥티스타(포르투갈 전 코아국립박물관장)의 ‘포르투갈 코아 계곡의 암각화: 유적의 발견과 세계유산 등재부터 코아박물관 설립까지’ ▲호세 리베이로(포르투갈 전 교육청이사회 의장)의 ‘1995~1996년 포즈 코아 중등학교의 코아 계곡 암각화 보존 노력’ ▲히샤르 오스리슬리(가봉 국립공원관리단 과학지리고고학 고문)의 ‘가봉·중서부 아프리카 로페 국립공원의 복합 세계유산 등재에서 암각화의 기여’ ▲죠프아 에믈리(프랑스 국립아프리카연구소 연구원), 장 류익 르껠렉(프랑스 국립아프리카연구소장)의 ‘대곡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준비를 위한 고려사항’ ▲김성욱(울산박물관 세계유산등재 학술팀장)의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고고학적 검토’ ▲하인수(부산임시수도기념관장)의 ‘신석기시대 울산지역의 어로구’ 등이다.
이상목 울산박물관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반구대 암각화의 탁월한 가치 규명을 위해 국제 석학들이 함께 저술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사적 가치를 홍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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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은 이 학술지를 국내외 관련 연구기관과 연구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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