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속도 SK텔레콤 가장 빨라...서울 지하철 LTE 제일 느려
SK텔레콤 LTE 업로드, 다운로드 속도 가장 빨라
지하철 LTE 속도는 서울, 경기권이 가장 느려
지상구간이 많아...기지국 이동 잦아 LTE 속도 느려
내년부터 5G 속도, 품질평가도 진행할 것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정부가 올해 이동통신 3사의 LTE 속도를 비교해본 결과 SK텔레콤이 가장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내 평균 LTE 속도는 다른 지역 지하철에 비해, 서울 지하철이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조사 자료에 따르면 이통사별 평균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는 SK텔레콤이 가장 빨랐다. SK텔레콤의 다운로드 속도는 211.37Mbps, 업로드 속도는 52.99mbps로 나타났고 KT는 다운로드 속도가 153.59Mbps, 업로드 속도가 34.28Mbps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다운로드 속도는 110.62Mbps로 3사 중 가장 낮았지만 업로드 속도는 41.21Mbps로 KT보다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3사를 모두 합친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8.53Mbps로 전년(150.68Mbps)보다 빨라졌다. 고속도로, 놀이공원, 대형병원이나 점포, 백화점, 지하철 등을 대상으로 한 측정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다운로드, 업로드 속도 모두 SK텔레콤이 가장 빨랐고, 다운로드 속도는 KT가 SKT의 뒤를 이었고 업로드 속도는 LG유플러스가 SKT 다음으로 빠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지역별 지하철 내 LTE 속도(다운로드 기준)는 광주광역시가 317.99Mbps로 가장 빠르고, 서울·경기가 196.89Mbps로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서울, 경기 지하철은 지상구간이 많아 잦은 기지국 이동과 지상기지국 공동사용 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속도가 낮다"고 부연했다. 광주 지하철에 이어 대전광역시 지하철(277.16Mbps)의 LTE 속도가 가장 빨랐고 인천광역시(248.80Mbps), 부산광역시(241.86Mbps), 대구광역시(235.92Mbps)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 LTE 속도를 비교해본 결과 지하상가의 다운로드 속도가 275.46Mbps로 가장 빨랐고, KTX는 84.85Mbps로 가장 늦은 것으로 조사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측정기관이었던 10월 중 KTX 선로에 5G 시설 공사를 시행한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다운로드 속도는 광주광역시가 202.77Mbps로 가장 빠르고, 경상남도가 115.64Mbps로 가장 느렸다. 광역시별로 보면 광주광역시에 이어 대전광역시, 서울시, 인천시, 부산시, 대구시, 울산시 순으로 LTE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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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올해 품질평가 결과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도입에도 불구하고, LTE 서비스 품질은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일부지역 등에서 전년 대비 통신속도가 하락한 현상이 발견되어 개선하도록 통신사와 협의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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