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19개소 41억 원, 계속사업 14개소 44억 투입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서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0년 도서종합개발사업에 올해(60억 3900만 원)보다 24억 9300만 원 증가한 85억 3200만 원(국비 100%)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사업 내역을 살펴보면 신규사업은 보길 선창리 소규모어항 정비 사업 외 18건, 계속사업은 금일 화목지구 소규모어항 정비사업 외 13개소이다.
특히 전년도까지 도서종합개발사업에서 배제돼 추진하지 못했던 소규모어항 개발을 비롯한 마을 진입로, 관광지 정비 등 주민 생활 및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추진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체 설계단을 운영해 설계용역비로 지출되는 예산을 절약, 주민 숙원사업 등 민원 해결에 투자해 예산 효율성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올해에 인허가 등 행정이행에 필요한 사항을 미리 준비해 재정 조기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내년도 도서종합개발사업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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