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용 친수성 표면 캡슐을 이용한 마이크로 에멀젼 유화 기술'로 화학·생명 분야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이 기술은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화가 가능한 신규 기술로, 피부에 자극을 줄이고 효능물질 전달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로 친수성 캡슐에 다양한 기능을 부여해 설계할 수 있고, 오일 입자 크기 조절이 자유로워 보다 다양한 사용감과 우수한 보습력을 지닌 화장품 개발이 가능하다.


외부 임상 시험 결과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건조한 환경에서 피부에 도포한 후 1시간 뒤 측정한 결과 피부 수분량이 145% 증가해 우수한 보습효과를 확인했으며, 일반 유화 기술보다 35~45% 가량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번 기술 개발로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계면활성제 기초 원재료의 수입을 줄이고 제조 공정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기술은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이니스프리 등의 더마코스메틱 제품에 적용하고 점차 적용 브랜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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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휘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스킨케어연구소장은 "이번 신기술 인증은 더마코스메틱,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이어온 아모레퍼시픽의 연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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