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골프규칙 2위, 'PO 챔프' 매킬로이 3위, 김비오 '손가락 욕설 논란'은 22위 불명예

타이거 우즈가 지난 4월 마스터스 우승 직후 그린 재킷을 입는 장면. 오거스타(美 조지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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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올해 최고의 뉴스메이커."


단연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21일(한국시간) "비교할 상대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를 제패해 2008년 US오픈 이후 무려 11년 만에 메이저 15승째를 수확했고, 11월 조조챔피언십 우승으로 샘 스니드(미국)의 PGA투어 최다승 타이(82승)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15일 끝난 프레지던츠컵에서는 3승을 보태 미국의 '8연승'에 앞장섰다.

올해 변경된 새 골프규칙이 2위에 올랐다. 핵심은 "빠르고, 쉽고, 편안하게"다. '로스트 볼(Lost ball)'에서 공 찾는 시간을 최대 5분에서 3분으로 단축했고, 40초 이내 스트로크, 캐디 얼라인먼트 금지, 투 터치 조항 삭제, 그린에서는 핀을 꽂은 채로 퍼팅하는 등 역대급 개정이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3위다. 9월 PGA투어 플레이오프(PO) 챔프에 등극해 '1500만 달러(174억원) 잭팟'을 터뜨렸다.


'새 골프여제'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이 13위라는 게 흥미롭다. 메이저 2승을 포함해 4승을 쓸어 담아 다승은 물론 상금랭킹(277만4000달러)과 평균타수(69.06타), 올해의 선수(241점), 리더스 '톱 10(12차례)' 등 개인 타이틀을 싹쓸이했다. 김비오(29ㆍ호반건설)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구경북오픈 최종일 '손가락 욕설 논란'을 일으키면서 중징계를 받아 22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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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채널 역시 '올해의 스토리 라인'으로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을 꼽았다. 매킬로이와 함께 세계랭킹 1위를 접수한 브룩스 켑카(미국)가 공동 2위, 우즈의 PGA투어 통산 82승 달성이 4위다. 이밖에 고진영과 '김비오 사건', 김세영(26ㆍ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여자골프 사상 최다 우승상금 150만 달러를 챙겨 '주요 스토리 라인'으로 거론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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