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게이츠, 겨울방학 ‘과학영재캠프’ 참가자 모집

지난 여름 리틀게이츠의 여름방학 '과학영재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손수 만든 로봇을 이용해 풍선 터트리기 대회를 하고 있다. 리틀게이츠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리틀게이츠가 2020년 겨울방학 ‘과학영재캠프’와 ‘과학영재CEO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리틀게이츠 과학영재캠프는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국가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인증심사원 평가 우수인증 수련활동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14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 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캠프는 Step1~Step4로 세분되며 참여 연령대도 구분된다.

가령 카이스트 탐방을 통해 캠퍼스투어와 연구실적 및 기술개발을 체험하는 ‘Step1 과학영재캠프’는 2박 3일 일정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며 초3~초6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다.

세부 프로그램은 명문대 출신 강사진 진행의 놀이형 프로그램과 창의적 사고 발상기법 40가지 원리를 게임으로 배워가는 TRIZ 프로그램, 드론 조작법을 배워 2시간여 동안 조별 드론 대회에 임하는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뇌 과학 시간, 로봇대회, 미니콘서트 등 프로그램은 캠프 참가 학생의 호응도를 높이는 동시에 실생활에 접목 가능한 교과서 밖 교육활동으로 채워진다.

‘Step2 과학영재캠프’는 초3~초6학년이 참여 가능하며 3박 4일로 진행된다. Step1 기본 프로그램에 심화과정을 더하는 단계로 참여 학생은 GPS 네비게이션의 원리로 인공위성과 우주를 배우고 창작 시간엔 보드게임을 통해 스스로 새로운 직업을 창출, 영어골든벨 시간에는 원어민과 과학에 관한 교육을 받게 된다. 골든벨 및 과학원리를 이용한 서바이벌미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Step3 과학진로캠프’는 초4학년~중2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며 일정은 3박 4일로 구성된다. step2의 재 심화과정인 이 프로그램은 명문대 학생의 도움을 받아 ‘자기소개서’ 작성 후 모의면접을 해봄으로써 스스로 미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가는 방법을 구체화하게 된다.

‘Step4 과학영재ceo캠프’는 초4학년~중2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다. 일정은 3박 4일로 구성되며 캠프 참가 학생은 드론경기와 코딩로봇대회에 참여하고 가상의 회사를 설립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가상의 회사 설립은 사업 아이템을 선정해 모의주식투자와 UCC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PPT를 만들어 발표하는 등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리틀게이츠 김동우 대표는 “캠프는 참여 학생이 어려서부터 과학기술과 경영능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운영목적을 둔다”며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정확한 미래목표를 세우고 진로방향을 올바르게 설정, 동기부여를 통해 스스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는 회차별로 30명씩 참여 정원이 정해져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틀게이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