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알테오젠 이 강세다. 추가 기술수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알테오젠은 18일 오전 11시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27%(3200원) 오른 6만39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알테오젠은 최근 글로벌 제약사와 체결한 정맥주사용 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비독점적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에 따른 계약금 1300만달러(약 152억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금 수령 이후에 알테오젠은 제품의 임상, 허가 및 판매 이정표 달성에 따라 내년부터 추가로 마일스톤을 받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1조6190억원이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와 해외사업 담당인 아룬스와미나단 부사장은 다음달 초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 모건 컨퍼런스에 참여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ALT-B4 기술 수출에 관한 협의를 위한 미팅을 진행한다. 글로벌 기업이 관련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알테오젠은 Hybrozyme® 기술을 이용해 만든 신규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을 특허 출원했고, 이외에도 NexPTM-fusion기술 및 NexMabTM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바이오 베터 제품들을 개발 및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허셉틴 SC 바이오시밀러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등 바이오시밀러도 개발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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