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11개 기업 참여…돌산 갓김치, 해풍 쑥 송편 등 전시·판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여수시가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여수특산품 초대전을 열어 1억 1200만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17일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초대전은 농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농수특산품 홍보를 위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참여업체는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웰빙촌친환경영농조합법인, 동백골, 한려영어조합, 나래식품, 서동수산 등 11개 기업이었다.
이들 업체는 해풍 쑥 송편, 돌산 갓김치, 유자차, 건홍합, 젓갈, 굴 등 40여 개 품목을 전시·판매했다.
제철을 맞은 유자차와 피 홍합, 생굴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 즉석에서 조리한 거문도 해풍 쑥 씨앗호떡, 꼬막 비빔밥이 특히 인기였다.
지난 6일에는 재경 여수향우회 회원들이 행사장을 찾아 농수특산품을 홍보하고 참가업체 관계자를 격려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여수 농수특산품의 인기가 높아진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이 여수 농수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판촉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9월 미국 LA 한인 축제에서 돌산 갓김치, 쑥떡, 동백오일, 멸치, 건굴 등 특산물 32종을 판매해 3억여 원의 실적을 올렸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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