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민생과 경제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이 때 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 적임자라 판단하며 문 대통령의 후보자 지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 후보자는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대화와 타협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화합의 능력 뿐 아니라 실물경제 탁월성도 인정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6선 의원, 당대표, 국회의장을 역임해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정치적 역량은 국민을 하나로 묶고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데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향해서는 "책임총리로 위기상황을 잘 조정했으며 국민들로부터 신망과 사랑을 받았던 이 총리 또한 고생많았다"고 격려했다.
이 대변인은 야당을 향해서는 "정 후보자가 하루속히 국민들의 삶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인사청문 절차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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