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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운드리, 올해 글로벌점유율 20%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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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20%를 돌파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 4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이 17.8%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분기 점유율 가운데 최저치다. 올 1분기는 19.1%, 2분기는 18.0%, 3분기는 18.5%였다.

반면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 1위인 대만 TSMC는 4분기 점유율이 52.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 분기 TSMC는 50.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TSMC의 독주는 아이폰11의 판매호조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는 16나노, 12나노, 7나노 공정에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7나노 공정은 아이폰11 판매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아울러 글로벌 파운드리 1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기술격차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TSMC는 2023년 3나노 공정을 도입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앞당겨 2022년에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렌드포스는 다만 "삼성전자는 4분기 퀄컴 5G SoC(시스템온칩)의 7나노 EUV(극자외선) 생산이 확대되는 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에서 오는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세계 1위에 오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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