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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안보전문가 "2차 한국전쟁 일어날 가능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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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국가안보 전문가이자 정치학자인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교수가 최근 북·미 갈등 상황을 두고 "제2차 한국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13일 극우 성향의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앨리슨 교수는 전날 일본 정책조언 기관인 아카데메이아의 1회 도쿄회의에 참석해 "2차 한국전쟁에 갈 확률이 50% 이상은 아니지만 꽤 큰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앨리슨 교수는 최근 미국과 갈등이 깊어진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매우 위험한 전개"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말을 시한으로 두고 향후 수주 내에 방침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앨리슨 교수는 과거 한국전쟁과 달리 북한이 일본을 공격할 수 있다는 옵션도 있다면서 일본과 중국이 지금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앨리슨 교수는 빌 클린턴 미 행정부 당시 국방차관보를 지낸 대표적인 안보·국방 정책 전문가로, 2017년 저서 '예정된 전쟁'에서 미·중 갈등을 '투키디데스의 함정'의 재연이라고 설명해 주목 받았다.


한편, 12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미·중 양자 관계와 관련한 연설한 뒤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북한이 더는 유감스럽고 무분별한 행동을 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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