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추미애 인사청문요청안 오늘 국회에 제출할 듯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서울 양천구 남부준법지원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1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후보자 측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관련 절차에 따라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추 후보자 측에서 관련 서류준비 등 밑작업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하루 이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을 기준으로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이르면 연내 추 후보자에 대한 검증 후 임명도 가능하다.
다만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문 대통령은 오는 31일부터 10일 이내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하게 된다. 만약 국회가 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아도 임명은 가능하다. 임명을 강행한다 하더라도 내년 초로 넘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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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법무부 장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내 국회 검증절차가 마무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권은 추 후보자 임명에 비판적 입장을 보여 청문과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과연 조국 사태로 심려를 끼친 이 정권이 국민께 내놓을 수 있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인지 철저하게 자질 검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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