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올해 車50대, 타이어 2400개 기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 50대 등 전달

2019 차량나눔 사업 선정 기관인 경기 안성 우술라의집(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회공헌재단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올 한 해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 50대, 타이어 2412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차량나눔'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대와 차량 등록 및 탁송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시행 12년차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차량 총 497대를 기증해 전국 사회복지 현장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관에는 차량 증정 외에도 안정적인 차량 이용과 관리에 필요한 안전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 운행보고서를 바탕으로 우수 이용 기관을 선정해 차량 운용 관련 물품을 준다.

타이어나눔 사업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의 노후 타이어를 새 타이어로 교체해주는 방식이다. 201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올해까지 총 2만1000여개 타이어를 증정했다.

선정기관에게는 업무용 차량 타이어 4개 무상 교체와 함께 휠 얼라인먼트 점검, 엔진오일·브레이크 패드·배터리 교체 등 정비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올해는 총 603개 기관에 타이어와 경정비 서비스를 지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