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GM, 50:50 지분 구성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총 2조7000억원 투자…내년 중순 착공 예정

30GWh 이상 생산능력 확보

신학철 부회장 "고객에게 세계적인 기술솔루션 공급해 글로벌 리더 지위 강화할 것"


▲5일(현지시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오른쪽)이 미국 미시건주에 위치한 GM 글로벌테크센터에서 메리 바라 GM CEO 회장과  합작계약을 체결 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오른쪽)이 미국 미시건주에 위치한 GM 글로벌테크센터에서 메리 바라 GM CEO 회장과 합작계약을 체결 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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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79,500 전일대비 13,000 등락률 -3.31% 거래량 201,981 전일가 392,500 2026.05.15 11:53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1위 자동차업체인 제네럴모터스(GM)와 전기차 배터리 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이로써 LG화학은 미국에서만 총 두 곳의 배터리 생산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LG화학은 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GM글로벌테크센터에서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으로 LG화학은 미국시장에서의 확실한 수요처를 확보하고, GM은 높은 품질의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합작법인은 양사가 50대 50 지분으로 각각 1조원을 출자해 설립한다. 공장은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후 단계적으로 총 2조7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제2공장인 오하이오 공장에서만 30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공장은 내년 중순 착공에 들어가며 이 공장에서 양산된 배터리셀은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된다.


앞서 LG화학은 2012년부터 미국 미시건주 홀랜드 공장을 본격 가동한 후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현재 약 5GWh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배터리 수주잔고만 150조원에 달해 물량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증설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0년까지 약 10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GM의 완성차 제조기술과 LG화학의 선도적인 배터리 기술이 결합하면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LG화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고객들에게 전달해 줄 수 있는 가치가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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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GM과의 합작법인 설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배출가스 없는 사회를 이뤄내고 친환경차 시대로의 변혁을 이끌 위대한 여정의 시작"이라며 "LG화학이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력, 안전성과 신뢰성, 양산경험 등 기술 솔루션을 고객에게 공급해 글로벌 시장 리더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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