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주점서 제자 성추행한 대학교수 경찰 조사…"술 취해 기억 안 나"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제주지역 모 대학 교수가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자신이 가르치는 여자제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A교수(60)를 수사 중이다. A교수는 지난달 30일 밤 제주 시내의 한 노래주점에서 제자 B씨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교수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지난 6일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뒤 A교수를 모든 강의에서 배제한 상황이다.
경찰은 A교수에 대해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제주지법은 "피의자가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를 가지고 있는 등 도주의 염려나 증거인멸 우려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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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른 시일 내 A교수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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