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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방산·첨단산업 등 양국 협력 분야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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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 중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 중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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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국빈 방문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볼키아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앞으로 양국이 협력할 분야는 더욱 많다"며 "ICT, 스마트시티, 전자정부 등 첨단산업과 국방, 방산 분야에 이르기까지 양국 간 협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는 자원 부국을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비전 2035’를 추진 중"이라며 "비전 2035와 우리의 신남방정책이 조화롭게 추진된다면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볼키아 국왕은 "오늘 회담은 지난 3월 문 대통령께서 국빈 방문했을 당시에 가졌던 협의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라며 "당시 양자 관계를 더욱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 가졌던 심도 있는 협의를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브루나이가 추진하고 있는 ‘비전 2035’ 정책과 문 대통령이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 간의 시너지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과 볼키아 국왕의 정상회담은 지나 3월 문 대통령의 브루나이 국빈 방문 때에 이어 두 번째다.


볼키아 국왕은 또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서 브루나이는 한국과 아세안 간에 더욱 더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서 한국과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은 맥락에서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주최한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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