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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대신 '일본해' 표기 아레나 "디자인 실수, 전량 폐기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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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코리아 수영복에 그려진 세계지도에 동해 대신 'Sea of Japan'(일본해)이 표기돼 논란이 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아레나코리아 수영복에 그려진 세계지도에 동해 대신 'Sea of Japan'(일본해)이 표기돼 논란이 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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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대한수영연맹 공식 후원사인 아레나코리아가 새 수영복 디자인에 'Sea of Japan'(일본해)이 표기된 지도를 사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아레나코리아가 이같은 논란에 사과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레나코리아를 불매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해당 글을 통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한창이던 7월 아레나코리아가 세계지도를 디자인으로 활용한 여성 원피스수영복에 동해를 'Sea of Japan'(일본해)으로 표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처구니 없다", "아레나도 불매 리스트에 포함하겠다", "한국을 무시하냐" 등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아레나코리아 측은 최근 사과문을 내고 "소비자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상품의 그래픽은 해외 사이트에서 구입해 사용한 것으로 면밀히 검토하지 못하고 사용한 실수였으며, 잘못된 점을 인지한 즉시 전국 매장에서 판매중지, 폐기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제품은 'AVFL1L005'이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영수증을 지참한 뒤 구매처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


앞서 아레나코리아는 지난 7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에게 'KOREA' 표기가 없는 유니폼을 제공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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