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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현대차증권은 20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에 대해 면세점 사업 종료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4분기부터 시작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는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515억원(YoY -29.8%), 영업이익 -47억원 (YoY 적자)으로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백화점은 비교적 양호한 추세(영업이익 1Q 73억원, 2Q 65억원, 3Q 52억 원)를 보였지만, 면세점 적자(영업이익 1Q -79억원, 2Q -122억원, 3Q -99억원)가 당초 전망보다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올해 9월말 면세점 사업을 철수함으로써 더 이상의 영업적자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사업철수에 따른 손실(유형자산손상차손) 222억원을 3분기에 반영함으로써 세전이익은 -121억 원의 큰 폭 적자를 시현했다.


면세점 사업 철수를 통한 성장성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 하지만 오히려 수익성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향후 순수백화점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이익창출 가능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면세점 사업에서 영업손실은 2015년 144억원에서 2016년 439억원, 2017년 439억원, 그리고 2018년 29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3분기까지 약 3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감안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의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빠르게 개선될 것이고, 2020년에는 297억원으로 면세점 사업을 영위하기 전인 2014년(영업이익 334억원) 수준에 육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적자의 주범이었던 면세점 사업을 철수 완료한 바 2015년 이후 지난한 적자 추세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순수 백화점 사업을 통한 2020년부터 영업정상화에 따른 안정적인 이익창출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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