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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日, 지소미아 종료 원치 않는다면 수출규제 철회를"

최종수정 2019.11.19 21:51 기사입력 2019.11.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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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소미아 사태 원인은 일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하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하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사태의 원인은 일본이 제공한 것"이라면서 "한국으로서는 당연히 취할 수 밖에 없는 조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MBC '2019 국민과의 대화-국민이 묻는다'에 출연해 "일본은 한국에 수출통제를 하면서 안보상으로 신뢰할 수가 없다고 이유를 들었는데, 안보상으로 신뢰할 수 없는 상대와 군사정보를 교류하자고 한다면 그것은 모순된 태도"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문 대통령은 "마지막 순간까지 GSOMIA 종료라는 사태를 피할 수 있다면 일본과 함께 노력을 해나가겠다"면서 반전의 여지를 남겼다. 그 조건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철회다. 문 대통령은 "일본이 GSOMIA 종료를 원하지 않는다면, 일본은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해소하도록 한국과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안보에서는 한미동맹이 핵심이지만, 한미일간의 안보협력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본과도 안보상으로는 협력하고자하며 GSOMIA가 종료되더라도 일본과 (안보협력은)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이 18일 태국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제6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위해 자리로 향하고 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이 18일 태국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제6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위해 자리로 향하고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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