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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메딕스-스탠다드그래핀, 인도 수처리 시장 진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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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메딕스-스탠다드그래핀, 인도 수처리 시장 진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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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그래핀을 활용한 수처리 설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엔플러스 가 최근 15조원 규모의 미국 오염수 정수시장 진출에 이어 인도·이탈리아 등 글로벌 수처리 시장 진출 확대를 본격화한다.


나노메딕스와 스탠다드그래핀은 세계 최대 규모 수처리 전시회 ‘아쿠아텍(Aquatech) 2019’ 참가를 통해 해외 수처리 전문회사들과 그래핀 기술기반 수처리 설비와 관련해 다양한 형태의 공급 방향 및 계약 협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40여개의 해외업체들과 그래핀을 활용한 수처리용 소재 판매 및 기술 적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고, 인도·이탈리아·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는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 중으로 빠른 시일 내에 공급계약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스탠다드그래핀은 우선 인도 수처리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염색 폐수중의 COD와 색도 제거와 관련해 기존 기술로는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박람회 현장에서 수퍼그라파이트를 이용한 폐수처리 시스템을 인도 폐수처리 현장 적용 준비를 위한 성능과 가격 등 사전 협의를 마쳤다. 스탠다드그래핀은 인도 XH2O와 상세 조건 논의를 거쳐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기업(Idreco)은 작년 여름 대구의 수돗물에서 문제가 됐던 과불화화합물이 수퍼그라파이트 복합필터에 의해 처리되는 결과에 큰 관심을 보여 제품 적용을 위한 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 사우디아리비아의 국영기업과 해수담수화 진행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고, 추가적인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훈 스탠다드그래핀 대표는 “박람회 기간 동안 300여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제품과 기술 상담 신청을 하는 등 스탠다드그래핀의 수처리 프로세스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수처리 시장 개척에 집중할 계획으로 기술을 더욱 보완 발전시켜 전 세계 수처리 시장에 한국의 그래핀 기술이 적용된 수처리 소재와 시스템을 사용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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