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관리비체납·폐업도 '위기가구' 반영…긴급복지 지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 '겨울철 민생·안전대책' 확정
노인일자리 사업기간도 연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부가 복지 위기가구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우선 지원한다. 복지급여 신청이 어려운 위기가구 노인들에 대해서는 공무원이 직권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겨울철 민생·안전대책'을 논의·확정했다.

보건복지부는 겨울철 대책기간 동안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비를 체납하거나 휴·폐업 사례도 위기가구에 반영해 지원키로 했다.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과 일자리 등을 우선 지원하고 지역내 민간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다. 또 위기가구 신청자가 선정범위에서 벗어나더라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관련 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겨울철 일자리 감소로 저소득층의 소득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등 사업기간을 연장하고 내년도 참여자 선발도 올해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정부는 독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범위를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외에 임신부로 확대한다. 화재예방대책으로는 경로당 등 노약자 이용시설에 대해 소방안전돌봄제를 확대하고 전통시장에는 사물인터넷 기반 화재알림시스템을 설치키로 했다.

이 총리는 "화재예방에 각별히 힘써달라"면서 "제천과 밀양의 큰 불로 많은 희생을 겪었던 게 불과 2년 전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