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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 대표 "한미약품, 토털 헬스케어 그룹으로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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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이노베이션, 위기탈출 위한 생존전략…K-바이오, 지금이 적기"

임종윤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이 아시아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임종윤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이 아시아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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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오픈 이노베이션은 위기 상황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기술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막연한 콜라보레이션이 아닌 위기를 함께 탈출하고자 하는 강한 책임감과 헌신, 파트너사와 '올인'하는 자세로 프로젝트를 수행해나가고자 하는 열정이 바탕이 될 때 성공할 수 있습니다."


14일 한미약품 에 따르면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바이오 플러스 웰컴 리셉션'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대표는 강연에서 "한미는 한국에서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가장 활발하게 맺은 기업으로 꼽힌다"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한미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는 사실 그 과정 속에 큰 제약사로부터의 거절, 지속해서 늘어나는 엄청난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부담, 프로젝트 성패에 달린 절박감 등이 묻어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그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생존 전략임을 강조했다. 임 대표는 "한미도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순전히 살아남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위기가 닥쳤을 때 비로소 혁신을 위해 기술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K-바이오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가속할 수 있는 적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전국에서 구축되고 있는 산업 클러스터에 매우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앞장서 혁신산업 육성 프로그램과 해외 기관들과의 활발한 산학연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대표는 한미약품 그룹은 향후 토털 헬스케어에 방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약품뿐 아니라 맞춤형 건강관리를 통한 예방과 치료를 연결하는 토털 헬스케어 영역에 그룹의 미래 가치가 달려 있다고 믿는다"며 "의약품을 통한 단순 치료를 넘어 병의 근원을 연구하고 완전한 건강을 되찾는 일 등 모든 영역에서 그룹의 미래 성장성과 잠재력을 찾아보고 있다"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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