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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광군제 하루 44조원 거래…택배 물량만 12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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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광군제 하루 44조원 거래…택배 물량만 12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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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아시아경제 박선미 특파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광군제(光棍節ㆍ독신자의 날ㆍ11월 11일) 하루 동안 거래액이 44조원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12일 알리바바는 광군제 행사가 열린 24시간 동안 거래액이 2684억위안(약 44조6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거래액 44조원은 사상 최대 기록으로 알리바바의 중국 내 쇼핑 플랫폼(타오바오, 티몰, 티몰글로벌)과 라자다, 알리익스프레스, 카올라 및 뉴리테일 매장, 소비자 서비스 플랫폼에서 알리페이로 결제한 모든 금액이 포함된다.

다만 지난해 거래액 2135억위안보다 25.7% 증가에 그친 것으로 전년도 증가율 26.9% 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알리바바는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31분 지난해 광군제 거래액인 2135억원을 돌파했다. 밤 10시27분에는 2500만위안을, 11시30분에는 2600만위안을 차례로 돌파했다.


광군제 행사 24시간 동안 총 12억9200만개의 제품이 주문됐다. 해외 직접 구매 순위에서 한국은 일본,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같은 성적이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 A.H.C는 티몰 글로벌 해외 직접 구매 상품 전체에서 4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작년에는 7위를 차지했는데 3계단 더 올랐다.

중국 소비자들은 광군제 기간 동안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유아용품을 집중 구매했다. 중국인들이 많이 구매한 '톱10' 수입품목은 1위가 건강보조식품, 2위가 마스크팩, 3위가 분유, 4위가 색조화장품, 5위가 미용기구 순이다. 스킨케어세트, 세럼, 유아·어린이용 영양제, 기저귀, 페이스워시 제품 등도 중국인들이 많이 구매하는 제품들로 분류됐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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