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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4분기 이후 이익·주가 모멘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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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은 매출액 5322억원, 영업이익 609억원 기록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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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현대백화점 의 이익 및 주가 모멘텀이 올해 4분기 이후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322억원, 영업이익 60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21.8% 늘었고, 영업이익은 23.8% 줄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률은 0% 수준으로 부진했으며 명품과 프리미엄 가전 카테고리가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매출총이익률 하락과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부담 증가로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는 4분기 이후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부터 면세점 사업에 대한 공격적 프로모션보다 명품 브랜드 라인업 확대 및 효율적 운영에 집중하면서 면세점 손실폭이 2분기 194억원에서 3분기 171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양 연구원은 "특히 4분기에는 백화점 광고판촉비 축소와 명품 브랜드 추가 입점으로 영업이익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신규 출점이라는 주가 모멘텀도 기다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6월 대전 아울렛, 11월 남양점 아울렛, 2021년 1월 파크원 백화점 등 총 3곳을 신규 출점할 계획이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와 같은 연쇄 출점 이벤트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15년 상반기다. 당시 현대백화점은 김포 아울렛부터 디큐브 백화점, 판교 백화점까지 3곳의 점포를 연달아 출점했고, 주가는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약 40% 상승했다"며 "당시 출점 이벤트와 내년 하반기 출점 이벤트가 유사한 것은 초대형 백화점인 판교점와 파크원이 출점의 방점을 찍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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