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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 美출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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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가 8일 장 초반 2% 가까이 올랐다. 회사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를 미국에 출시키로 한 소식이 시세 상승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분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1.71%(900원) 오른 5만3600원에 거래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 오후 9시께 오는 11일에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를 미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테바는 미국 내 항암 의약품 판매 경험과 노하우, 탄탄한 유통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회사 측은 '트룩시마'가 테바에서 판매 중인 혈액암 치료제 ‘벤데카’(Bendeka)의 유통 채널을 활용해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공급될 계획이라고 알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출시로 ‘트룩시마’는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가장 먼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리툭시맙 의약품 시장 규모는 연간 약 5조원이고, 글로벌 리툭시맙 시장의 60%에 해당한다.


테바의 북미사업 부문장(Head of North America Commercial) 브랜던 오그래이디(Brendan O’Grady)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은 "'트룩시마'가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가장 먼저 미국에 런칭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이오시밀러는 가격 경쟁력을 통한 의료 비용 절감으로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트룩시마'의 강점에 집중한 마케팅 활동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는 "'트룩시마'는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제품들 가운데 가장 먼저 미국 시장에 진출한 퍼스트무버이자 당사에서 미국에 출시한 첫 번째 항암(Oncology) 의약품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세계 최대 규모 리툭시맙 시장에 ‘트룩시마’가 진출해 신규 매출이 발생하게 되는 만큼 앞으로 당사의 매출 성장과 수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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