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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기 추락한 독도 해역에 해저 탐사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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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독도 추락 헬기'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경 등 수색 당국이 5일 사고 해역에 해저 탐사선을 투입하기로 했다.


수색당국은 독도인근 해저 유속이 빠르지 않아 실종자들이 사고 지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탐사선으로 바닥을 샅샅이 훑을 방침이다.

윤병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함께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사고 해역 조류가 약해 동체 발견 지점 인근에 나머지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르면 오늘 중 탐사선을 투입해 해저를 수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수리 중인 해군 광양함(ATS-II, 3500t급)도 정비를 끝내고 이르면 6일 사고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2시 40분께 포화잠수사를 투입해 실종자 인양을 시도했던 청해진함은 '자동함정 위치 유지 장치' 신호불안정으로 수중 수색을 중단했다 13시간만인 오후 3시 46분께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 헬기의 조난신호장치인 'ELT(Emergency Locator Transmitter)'자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서 윤 청장은 "조난 신호를 수신한 바 없다"고도 설명했다.


진 장관도 "정부도 가족들 아픔을 느끼며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계속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가족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26분께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 119 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한지 2~3분만에 바다로 떨어졌다.


헬기는 독도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를 향해 이륙하던 중이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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