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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文정부 반환점, 새 출발 각오로 국정 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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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국방부·해양경찰청·소방청 가용 자원 총동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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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내각은 국민의 꾸지람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각오로 국정에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처는 성과와 과제를 있는 그대로 국민께 알려드리고 국민의 판단을 구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문재인 정부 출범 임기 절반이 지나 반환점을 도는 시기에 내각의 자세를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리는 "더 낮게 국민의 말씀을 듣고 정책에 충분히 반영해달라"며 "더 가까이 국민의 삶을 살피며 더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 멀리 미래를 바라보며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큰 슬픔을 겪고 계신 가족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방부, 해양경찰청, 소방청은 잠수대원, 헬기, 함정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수소차 보급과 관련해선 "수소차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지만, 수소의 생산과 활용을 위한 기반의 구축은 더디다"며 "서울 강서구에 설치하려 했던 수소생산기지는 주민들의 반대로 보류됐고, 강원도 원주와 광주광역시 남구의 수소충전소 설치는 주민들의 반대로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고 주민들의 우려는 충분히 이해할만하다"면서도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주민들께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소통하라"고 주문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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