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밥은 먹고 다니냐?' 이두헌의 사부곡 "父 돌아가실 때까지 용서 못 구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두헌./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이두헌./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그룹 다섯 손가락의 이두헌이 돌아가신 부친을 떠올리며 과거를 회상했다.


4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가수 유열, 작곡가 이두헌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의 초대를 받은 유열은 음악 파트너이자 절친인 이두헌과 함께 국밥집을 방문했다.


이두헌은 김수미의 음식을 맛보고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 그는 "아빠는 평안도 출신이었다. 요리를 굉장히 잘했다.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모두 자격증이 있었고, 집에서 정말 맛있는 요리를 해줬다"며 "직업이 요리사가 아니었는데도 음식을 많이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빠가 세상을 떠난 뒤 재현할 수 있는 사람이 없더라"라며 "내가 아빠랑 사이가 안 좋아져 10년 가까이 연락을 끊었는데 어느 날 동생이 전화하더니 아빠가 혼수상태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결국 난 아빠에게 잘못했다는 용서를 구하지 못했고 아빠는 사과 한마디를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며 "아빠가 돌아가시니 후회되는 정도가 아니라 피눈물이 났다. 차라리 그때 아빠가 말이라도 할 수 있는 상태였다면 내가 죄송하다고 했을 텐데 말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두헌은 명곡 '풍선'을 만든 작사가로 최근에는 대기업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