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장성규 연예계 도플갱어…'닮은꼴 찾기' 결과도 일치

개그맨 김기리(좌), 방송인 장성규(우). /사진=장성규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개그맨 김기리가 자신을 방송인 장성규와 닮은꼴이라고 소개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게스트로 김기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성규는 김기리에 대해 "잃어버린 동생이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라며 자신과 외모가 비슷하다고 소개했다. 김기리는 "잃어버린 동생 장기리다"라고 받아쳤다.

그는 또 '장성규 닮은꼴'이라는 별명에 대해 "처음에는 무시했다. 무슨 소리냐고 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장성규 형을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며 장성규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은 엄청 웃긴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장성규를) 꼭 만나고 싶었다"며 "친구들이 '너가 예전부터 말한 장성규 잘나가더라'라고 말하더라. 내가 그런 얘기를 했나 했는데 '네가 무조건 잘 된다고, 정말 잘 될 거라고 얘기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장성규는 "둘 다 닮은꼴 찾는 어플에서 헐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나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