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 의료급여사업 기관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 부분에서는 전주시와 순창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됏다.
도는 도청 및 14개 시·군에 44명의 의료급여사례관리사를 배치해 의료쇼핑 및 약물 오남용 등이 우려되는 요양병원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담과 사례관리, 지도점검을 실시, 전년도 대비 진료비 81억8700만 원을 절감해 의료급여 재정건전화에 기여한 공로가 커 우수기관 수상을 하게 됐다.
도는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질병·부상 등에 대해 진료비 지원과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도내 의료급여수급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국가유공자 등 8만5906명이다.
구형보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지난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재가의료급여사업을 적극 추진해 장기입원자가 사회로 조기복귀 할 수 있도록 퇴원을 유도하고,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엄격한 사례관리를 통해 부적정한 의료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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