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영업익 7814억원…매출은 사상 최대(종합)
매출 15조7007억원, 영업이익 7814억원
역대 3분기 실적 기준 매출 최대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최대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40,500 전일대비 23,500 등락률 +10.83% 거래량 5,856,267 전일가 217,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새로운 주도 업종 나올까?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 찾았다면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가 올 3분기 전 부문 고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역대 가장 많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2009년 이후 최대치다. 생활가전은 역대 처음 분기 매출 5조원을 달성했으며 스마트폰 사업 역시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7007억원, 영업이익 781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4.4% 증가한 수치다.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46조2450억원으로 역대 최대이며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각 부분별로는 H&A사업본부가 매출 5조3307억원, 영업이익 4289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기준 매출이 5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전 지역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늘었다. 영업이익은 매출 확대, 원가구조 개선, 원자재가 하락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HE사업본부는 매출 3조8662억원, 영업이익 3180억원을 기록했다. 성수기에 진입한 가운데 중동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경쟁심화와 환율악화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크게 늘었다.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했다.
MC사업본부는 매출 1조5223억원, 영업손실 1612억원을 기록했다. 5G 스마트폰 'LG V50 ThinQ'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지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줄고 북미시장에서 5G 전환이 늦어져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글로벌 생산지 효율화와 원가개선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VS사업본부는 매출 1조3401억원, 영업손실 6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신규 프로젝트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하지만 신규 프로젝트의 양산 비용 투입 등으로 수익성은 감소했다.
BS사업본부는 매출 6987억원, 영업이익 668억원을 냈다. LED 및 대형 사이니지의 판매가 늘고 미국, 유럽 등에서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늘었다. 프리미엄 디지털 사이니지의 매출 확대와 태양광 모듈의 생산성 향상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3% 증가했다
4분기는 생활가전, 스마트폰 시장 등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익성 확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국내 생활가전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며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시장은 무역분쟁, 국제정세의 불안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H&A사업본부는 프리미엄, 신성장 제품의 매출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인 투입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글로벌 TV 시장은 수요 정체가 예상되나 올레드TV,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HE사업본부는 연말 성수기에 따른 경쟁심화로 마케팅 비용의 증가가 예상되지만 효율적인 자원 투입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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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에 진입하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역시 판매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MC사업본부는 듀얼스크린을 적용한 프리미엄 신제품의 글로벌 출시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플랫폼화 및 모듈화 전략에 기반한 원가 효율화를 통해 사업구조 개선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은 늘어나겠지만 생산지 효율화로 원가 경쟁력이 높아진 만큼 전년 동기 대비 영업 손실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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