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청주의 한 가정집에서 두 살배기 아기가 작동 중이던 안마의자에 끼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6분께 청원구의 한 가정집에서 A(2) 군이 의자형 안마 기구에 낀 것을 그의 어머니인 B 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A 군이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 군은 맥박과 호흡을 되찾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B 씨는 "아기 우는 소리가 들려 가봤더니 다리를 압박해 주는 안마의자 하단부에 끼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안마의자가 작동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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