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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륭물산, 정부 재활용 비율 70% 강화 수혜…식품 포장재 재활용 기술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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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SR테크노팩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포장 필름 덕분에 컵커피도 재활용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에 삼륭물산이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륭물산은 SR테크노팩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삼륭물산 은 29일 오전 9시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5.16%(1850원) 오른 1만4050원에 거래됐다.

포장재 생산 전문업체인 SR테크노팩은 푸르밀의 컵커피 음료 ‘카페베네 카페라테’ 포장지에 자사의 산소차단 코팅재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앞으로 카페베네 전 제품에 코팅재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SR테크노팩이 독자 개발한 산소차단 필름액 ‘GB-8’은 빛과 수증기의 유입을 차단해 제품이 변질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전까지는 일반 플라스틱 필름에 빛을 차단하는 알루미늄을 덧대 만들었다.


SR테크노팩이 독자 개발한 필름액은 재활용이 가능하다. 폐기물 처리를 해야 하는 기존 필름과 달리 GB-8은 플라스틱과 동일한 성분이다.

SR테크노팩 관계자는 “컵커피 포장재를 따로 뜯어 버리지 않는 이상 다 먹고 남은 컵커피 용기는 재활용할 수 없었다”며 “SR테크노팩이 만든 포장재를 붙인 제품은 포장재와 컵용기를 한꺼번에 재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R테크노팩은 컵커피 제품뿐 아니라 즉석밥 뚜껑, 라면 봉지, 과자 봉지 등 다양한 식품 포장재에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정부가 내년까지 재활용 비율을 70%까지 높이는 내용을 담은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 대책’을 발표한 만큼 신기술에 대한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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