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시즌 WGC시리즈 1차전 HSBC챔피언스 출격, 매킬로이와 미컬슨 월드스타 총출동

임성재가 HSBC챔피언스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가 HSBC챔피언스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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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21ㆍCJ대한통운)의 첫 승 출격이다.


31일 중국 상하이 서산인터내셔널골프장(파72ㆍ7261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HSBC챔피언스(총상금 1025만 달러)가 격전지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2019/2020시즌 첫번째 무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유러피언(EPGA)투어에 동시에 포함되는 특급매치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3위 더스틴 존슨, '백전노장' 필 미컬슨(이상 미국) 등 월드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임성재가 바로 국가대표 출신의 차세대 기대주다. 183㎝의 키에 몸무게 90㎏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한다. 2015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큐(Q)스쿨을 동시에 통과해 파란을 일으켰다. 2017년까지 2년간 한국과 일본을 오갔다. 지난해 콘페리(2부)투어 개막전과 최종전에서 2승을 쓸어 담아 상금왕 자격으로 올해 PGA투어에 나섰다.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플레이오프(PO)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했다. 35개 대회에서 '톱 10'에 7차례 진입해 '올해의 신인'에 올랐다. 우승이 없는 신인왕은 2015년 대니얼 버거(미국) 이후 4년 만이다. 2019/2020시즌 역시 출발이 좋다. 5개 대회 모두 본선에 진출하는 일관성을 과시했다. 지난달 샌더슨팜스챔피언십 준우승, 지난주 조조챔피언십 공동 3위의 가파른 상승세다.

상금랭킹 8위(143만2691달러)와 페덱스컵 7위(530점), 평균타수 23위(69.667타)를 달리고 있다. 특히 조조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자랑했다. 그린적중률 80%에 홀 당 평균 퍼팅 수 1.69개로 발군이었다. "아시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임성재는 "가능한 페덱스컵 포인트를 많이 쌓겠다"며 "새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을 일궈내겠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더스틴 존슨이 HSBC챔피언스에서 WGC시리즈 7승째를 노린다.

더스틴 존슨이 HSBC챔피언스에서 WGC시리즈 7승째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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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2013년 대회 최소타(24언더파 264타)의 주인공이다. PGA투어 통산 20승 가운데 WGC시리즈에서 무려 6승을 쓸어 담았다. HSBC챔피언스와 캐딜락챔피언십,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델테크놀러지스매치플레이 등 서로 다른 4개의 우승컵을 모조리 수집한 'WGC슬래머'다. 2017년 최종일 무려 6타 차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게 패한 설욕전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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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프 잰더 쇼플리(미국)가 2연패에 도전한다. 2016년 챔프이자 조조챔피언십 준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복병이다. 조조챔피언십 공동 3위 매킬로이를 비롯해 미컬슨과 로즈, 조던 스피스(미국) 등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홈코스의 리 하오통(중국)은 이변을 꿈꾼다. 한국은 안병훈(28ㆍCJ대한통운)과 이태희(35)가 기회를 엿보고 있다. '넘버 1' 브룩스 켑카(미국)는 무릎 부상으로 불참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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