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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올해의 선수 확정 "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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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레이디스 공동 9위 조기 MVP 등극, "첫 1인자가 돼 기쁘다"

고진영이 BMW레이디스챔피언십 최종일 1번홀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부산=Getty images/멀티비츠

고진영이 BMW레이디스챔피언십 최종일 1번홀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부산=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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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너무 행복하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이 활짝 웃었다. 27일 부산 기장군 LPGA인터내셔널골프장(파72ㆍ631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공동 9위(10언더파 278타)에 그쳤지만 '올해의 선수'를 확정했다. 이 부문 1위인 고진영(241점)은 남은 3개 대회 결과에 관계 없이 '올해의 선수'에 등극했다. 2위는 이정은6(23ㆍ대방건설ㆍ123점)다.

"이번 대회에서는 체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도 "고국에서 많은 팬의 응원 속에서 큰 상을 확정했다"고 환호했다. 지난해 LPGA투어 '올해의 신인'을 차지한 고진영은 2년 차인 올해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메이저 2승을 포함해 시즌 4승을 휩쓸며 올해의 선수 뿐만 아니라 다승, 상금(271만4281달러), 평균타수(68.933타), CME글로브레이스(4148점), 리더스 '톱 10(12회)' 등 전 부문 1위다.


"국내에서 뛸 때는 한 번도 1인자였던 적이 없었다"며 "신인 땐 백규정(24ㆍSK네크웍스), 2년차 땐 전인지(25ㆍKB금융그룹), 3년차 때는 박성현(26)에 밀렸다"고 미소를 지었다. "가장 받고 싶다"던 평균타수 1위인 베어트로피도 사실상 예약했다. 다만 평균타수 68타 벽을 깨는 건 어려워졌다. "올해 평균타수 68타가 안 된다면 내년에 67타 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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