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없이 대화로’ 컴퓨터 제어…멀티 모달리티 기술 특허출원↑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화면 또는 자판을 이용한 전통적 텍스트 입력방식에서 벗어나 음성, 제스처, 시선, 표정, 생체신호 등으로 사람과 컴퓨터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이른바 ‘멀미 모달리티(Multi Modality)’ 기술이 발달함과 동시에 이와 관련된 특허출원이 함께 늘어나는 양상이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09년~2018년 멀티 모달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특허는 총 149건이 출원됐다.
연도별 출원현황에선 2016년~2018년 71건, 2009년~2015년 78건으로 2015년을 전후해 모달 인터페이스 관련 특허출원이 큰 폭으로 늘어났음을 가늠케 한다.
특히 2017년부터는 제스처, 얼굴, 생체신호 등 입력이 융합돼 3개 이상의 입력방식을 활용한 출원이 점차 늘어났다.
출원인별 분포(2009년~2018년)에선 연구기관 및 대학이 51건(5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개인 및 중소기업 28건(30%), 대기업 9건(10%) 등이 뒤를 이었다. 내국인과 외국인의 출원비중은 내국인 94%(88건), 외국인 6%(6건) 등으로 나뉘었다.
다출원인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삼성전자 ▲엘지전자 ▲㈜아모레퍼시픽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아크릴 ▲㈜스마트올웨이즈온 ▲국민대 및 충남대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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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박제현 컴퓨터시스템심사장은 “멀티 모달 기술은 게임, 오락 등으로 이미 실용화돼 사물 인터넷과 연동된 기술로 확산되는 추세”라며 “앞으로는 인간의 학습 능력을 모방한 인공 지능을 가미한 미래 입력 방식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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