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합의문 일부의 기술적 협의를 기본적으로 끝냈으며 일부 농산물 규제 문제에 대해 상호 합의했다고 26일(현지시각)밝혔다.
상무부는 이날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및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양측은 각자의 핵심 우려를 적절히 해결하는 데 동의하고 무역협상 합의문 일부의 기술적 협의가 기본적으로 끝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측이 말하는 미중 무역협상의 '1단계 합의'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무부 성명에 따르면 양측은 미국이 중국산 조리 가금육을 수입하고 중국은 미국산 가금육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는 양측 무역협상 대표들이 조만간 다시 통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