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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구속 후 첫 주말…서울도심 곳곳서 '조국구속', '검찰개혁'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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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구속 후 첫 주말…서울도심 곳곳서 '조국구속', '검찰개혁'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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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구속된 후 첫 주말인 26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검찰 개혁'과 '조국 구속'을 요구하는 집회가 각각 열린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시민연대)는 여의대로 국회방향 전체 차로를 메우고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11번째 집회를 연다. 오후 2시부터 사전집회가, 오후 4시부터 본집회가 예정돼 있다. 시민연대는 정경심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규탄 발언과 함께, 지난 22일 군인권센터에서 제기한 촛불집회 계엄령 의혹에 대한 특검 요구도 포함할 계획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 이용자들이 모인 '북유게사람들'도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초역과 교대역 사이에서 시민 참여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 단체는 지난 19일에도 서초동에서 집회를 열었던 단체로, 이번 집회에서 "정경심을 석방하라", "검찰·법원도 범인이다" 등의 구호를 외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 구속과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보수 성향 단체의 집회도 이어진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의 제3차 범국민투쟁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의 제3차 범국민투쟁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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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은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서초구 성모병원 인근에서 태극기 집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퇴진과 조 전 장관 구속 등을 외칠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오후 4시쯤 광화문으로 이동해 2부 집회를 열고, 청운효자동주민센터 방향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해 밤 10시까지 야간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범투본은 전날(25일)부터 문재인 정부가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오후 7시부터 철야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25일과 26일이 '혁명의 날'이라고 부르면서 현 정부가 실정을 거듭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도 이날 오후 3시부터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맞불집회를 연다.


경찰은 서울 시내 곳곳에 약 8000여 명의 경력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요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에 따른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해당 시간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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