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의원 “자유당, 5·18진상규명 예산 삭감 주장 철회하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송갑석(더불어민주당·광주서구갑)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5·18 진상규명위원회 예산 삭감 주장에 대해 “5·18 망언과 역사 왜곡을 일삼는 자유한국당의 안면몰수한 작태”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송 의원은 “5·18 폄훼 망언자들을 감싸고 온갖 역사왜곡을 자행하며 진상규명을 방해해 온 자유한국당이 이번에는 예산을 빌미로 광주시민과 국민의 분노를 자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출범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뜻깊은 날 자유한국당의 이같은 행태는 어렵게 이뤄낸 여·야 합의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며 “지난 40년간 진상규명을 염원해 온 국민에 더는 부끄럽지 않도록 관련 예산 삭감 주장을 즉각 철회하고 진상규명위 출범 및 향후 활동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지난 24일 ‘2020년도 예산안 100대 문제사업’ 보고서에서 5·18 진상규명위원회 사업비 49억8000만 원이 과도하다고 비판하고, 6억9000만 원을 삭감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5·18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출범을 위해 앞으로 본회의 통과만을 앞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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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위원 자격에 군인으로 20년 이상 복무한 사람을 추가하는 것으로, 여야 합의를 통해 지난달 국방위원회 소위원회 1순위 안건으로 채택돼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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