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완파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 경기에서 75-49로 완승했다.
용인 삼성생명과 개막전에서 62-68로 패했던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반면 개막전에서 부산 BNK를 제압했던 KEB하나은행은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우리은행은 2쿼터까지 29-31로 밀렸으나 3쿼터 24점을 몰아치며 형세를 뒤집었다. KEB하나은행은 3쿼터 7득점에 그쳤다.
4쿼터에도 우리은행의 활발한 공격은 계속됐다. 우리은행은 KEB하나은행의 득점을 11점으로 묶고 22점을 추가했다. 이후에도 넉넉한 점수 차로 승리를 챙겼다.
외국인 선수 르샨다 그레이가 23점 1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정은이 16점, 김소니아가 12점 8리바운드, 박혜진이 10점 6어시스트를 보탰다.
KEB하나은행에서는 마이샤가 17점 11리바운드, 고아라가 13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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