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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위버, 막오른 양자기술 선점전쟁…이종 양자암호통신망 연동 기술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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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위버 가 강세다. 서로 다른 이동통신사의 양자암호통신망으로도 양자암호로 보안화된 문서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11시53분 코위버 는 전날보다 7.82% 오른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전송장비 제조사 코위버 ·우리넷, 양자암호통신 기업 IDQ(SK텔레콤 자회사)와 오픈 인터페이스 기반의 양자암호통신 전송 통합장치 실증을 시작했다.


서로 다른 회사가 만든 양자암호분배키(QKD)가 적용한 양자암호통신망 간 양자키 값 송·수신이 불가능했다. 오픈 인터페이스 기반 모듈이 전송 장비에 연동되면 이종 양자암호분배키가 적용된 양자암호통신망 간에도 양자키 값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오픈인터페이스는 앞으로 국방 유선망, 클라우드 백본, 금융망, 5세대(5G) 이통 전달망, 국가 및 지자체 행정망, 스마트 그리드 망, 국가융합망 등과 같은 공공성과 보안 필요성이 높은 망에 활용될 예정이다.

코위버 와 우리넷은 전송장비(ROADM,POTN)에 각각 200Gbps와 100Gbps급 암호화 전송 유니트를 적용하고, 오픈 인터페이스 기반의 양자암호키 통신 기능을 구현한다.


코위버 관계자는 “전송장치에 오픈 인터페이스 기반 암호화 모듈을 적용하면 다양한 양자암호분배키와 연동할 수 있는 암호화 모듈이 개발되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참여사는 연말 실증을 완료하고 오픈 인터페이스에 대해 TTA(한국정보통신협회)를 통한 국내 표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내 통신사업자와 손잡고 상용 양자암호 전송시스템 표준 기술 연구 강화에 나선다. 원천 기술 중심으로 이뤄지는 양자암호통신 연구가 본격 상품화 및 서비스 단계로 진입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내 통신사업자들은 양자암호통신 기술 상용화를 위해 노력한 끝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 ETRI와 통신 3사는 양자암호통신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양자암호통신 전송시스템의 국내 고유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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