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연구원, 정책 유튜브 개국…첫 출연자는 양정철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정책 현안을 다루는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다.

민주연구원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총선 대비 이색 정책을 홍보하는 성격의 유튜브 방송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어렵게 생각하는 정책이나 공약, 주요 정치 이슈를 풀어가는 생활정치 프로젝트가 콘셉트다”라고 설명했다.

채널 이름은 ‘의사소통 TV’로 양정철 원장이 기획했다. 방송은 현직 의사 2명이 정치 이슈를 질병의 진료, 치료, 처방 등에 빗대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행은 주웅 이대 서울병원 교수와 내과 전문의에서 현재 윤일규 민주당 의원 보좌진으로 일하는 김현지 비서관이 각각 맡는다.

이달 말로 예정된 첫 방송에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양 원장과 이철희 민주당 의원, 주진우 기자가 출연한다. 이들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주제로 관련 이슈, 가짜뉴스, 검찰개혁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민주연구원은 매주 30~40분 안팎의 분량의 영상을 ‘의사소통TV’와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 TV’에 올릴 예정이다. 민주연구원은 “이달 말부터 유튜브를 시작해 일단 총선 때까지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