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3일 망우리공원에서 ‘글로벌시민대학 이화-중랑 아카데미’ 수강생 55명을 대상으로 ‘망우리 역사문화 공원 탐방’을 진행했다.
‘글로벌시민대학 이화-중랑 아카데미’는 중랑구가 올해부터 3년간 이화여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과 손잡고 인문·교양 강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망우리공원 위인 스톤아트전’을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관람한 후 만해 한용운, 시인 박인환 등 한국 근·현대사를 이끌었던 문화예술인 50여 분이 잠들어 계신 망우리공원으로 이동해 묘소를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11월6일에는 망우리공원에서 찍었던 사진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난다’는 주제로 ‘포토 꼴라쥬’ 강의도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망우리공원 탐방이 역사 인물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인 동시에 우리구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특색있는 교육과정 개설 등 주민들의 학습에 대한 욕구를 담아내고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평생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중랑구청 교육지원과(☎2094-192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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