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 5억9900만 원 부과·시정명령 등 732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27일부터 한 달간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치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관내 초·중·고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 및 단속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4개 분야로 나눠 714명의 인원을 투입, 소관 부서별 자체·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
민관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 요인인 등·하교시간대 교통법규위반, 통행·통학차량 등 교통안전과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관리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캠페인을 펼쳐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5만5184건에 대한 점검·단속 결과, 1만390건을 지적·적발하고 총 5억9900만 원의 과태료와 732건의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부과했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학교주변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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