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호남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시윤(간호학과 2년)씨가 ‘2019년 광주광역시 청소년 대상’ 국제화 부문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22일 호남대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청소년 대상은 광주시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올바른 청소년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조례를 제정해 현재까지 10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의 광주광역시 거주 청소년 중 효행·선행·면학·예체능·국제화·봉사 영역별로 공적이 뚜렷한 사람을 선발해 수상해 오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입학 후 국제보건 리더십 함양을 위해 페루 도시빈민지역에서 진행된 간호학과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리더그룹 활동을 통한 베트남 환경개선프로젝트 및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시윤씨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로 시야를 넓히고 싶었던 바람이 학과의 국제보건리더십프로그램(GLP)과 SK의 SUNNY 활동을 통해 구체화 되면서 전 세계 곳곳이 ‘간호’와 연관돼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고 광주에서 그 깨달음을 실현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열심히 배워서 세상이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 간호학과는 학생들의 국제보건역량 함양과 리더십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국제한인간호재단(Global Korean Nursing Foundation)과 함께 간호대학생 국제보건리더십 훈련(Global Leadership Program)을 필리핀, 페루 등지에서 시행해 오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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