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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문화장관, 광주서 문화예술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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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3~2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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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019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가 23~24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각국 문화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사람 중심의 평화와 상생번영의 미래공동체 실현'을 위한 한·아세안 문화협력의 비전을 논의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아세안과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국(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아세안 10개국 문화장관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했다.

이번 문화장관회의에서 상호문화이해, 공동창작,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강화, 문화산업 교류, 문화유산 보존·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신남방 정책과제 중 하나인 한·아세안 쌍방향 문화교류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하고 구체적인 문화 분야 협력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회의 결과는 24일 회의 일정이 모두 끝난 뒤 공동언론성명을 통해 발표한다.


아세안은 인구 6억5000만명, 평균 경제성장률 5~6%, 인구 절반 이상이 30세 이하인 무한한 성장잠재력이 있는 지역으로 우리나라의 제2대 교역 대상이다. 한국 대중문화콘텐츠의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한국콘텐츠 수출액도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또 2018년 상호방문객 1144만명에 달하는 가까운 이웃이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나라의 국제문화교류 대상은 주요 5개국(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독일)에 편중돼 아세안과의 문화예술 교류가 일반 교역과 관광 교류에 비하면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과 아세안은 이번 회의에서 문화협력 동반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유소년·청년 등 새로운 세대를 위한 미래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향후 정례 한·아세안 문화장관회의를 통해 그 이행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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