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롯데멤버스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제6회 엘포인트 빅데이터 컴피티션' 참가자를 모집한다.
롯데멤버스는 올해 공모 주제로 '오디언스 타겟팅'과 'AI 기법을 활용한 초개인화 콘텐츠'라고 17일 밝혔다. 두가지 주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빅데이터로 잠재고객 맞춤 콘텐츠나 고객 행동 및 소비성향 맞춤 콘텐츠를 더욱더 정교하게 추천할 방안을 제안하면 된다. 과제 수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다운로드받으려면 엘포인트 회원 가입이 필수다.
엘포인트 빅데이터 컴피티션은 엘포인트로 취합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주제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최신 분석기법을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고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발굴하고자 2014년 롯데멤버스가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
대상(1개팀)에는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2개 팀)과 우수상(3개 팀)에는 각각 200만원, 100만원이 주어진다. 모든 수상팀에는 소정의 엘포인트가 지급되며, 롯데멤버스 통계분석 직무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특전도 부여된다.
엘포인트 빅데이터 컴피티션은 고졸 이상 대학생 및 대학원생, 졸업 2년 이내의 일반인 1~3인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내달 18일에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참가자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되며, 접수 마감 후 데이터 다운로드 및 분석 기간이 약 한 달 반가량 주어진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빅데이터 컴피티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윤희 롯데멤버스 빅데이터부문장은 "6년 전 선제적으로 시작한 빅데이터 공모전을 통해 그간 유능한 인재들을 두루 발굴할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 역시 이론으로만 배운 빅데이터가 아닌, 매일매일 엘포인트의 50만 제휴점에서 실시간으로 쌓이는 방대한 규모의 살아있는 빅데이터를 직접 다뤄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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