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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조국 사퇴 환영…국론 통합 위해 5당 대표 영수회담 해야"

최종수정 2019.10.14 15:59 기사입력 2019.10.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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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전격 사퇴 의사를 밝힌 14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조국 법무부 장관이 전격 사퇴 의사를 밝힌 14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국론 통합을 위한 5당 대표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하며 "지금은 좌와 우, 진보와 보수를 나눠 싸울 때가 아니다. 국론을 통합해 국난을 극복할 방안에 대해 통 크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그동안 분열과 대립으로 얼룩진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다. 문재인 대통령과 국회가 해야 할 일"이라며 "지금 우리에게 닥친 외교·안보·민생·경제 위기를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전 사회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조 장관 사퇴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 늦게나마 사퇴를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며 "특히 자신의 문제로 인해 상처받았을 우리 청년들에 대해 사과를 한 것은 평가할 만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기득권 계층의 특권과 반칙이 계속 이어지지 않도록 입법과 제도 차원에서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다시 세우는 방법이 고민되어야 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이 제안한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임을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손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선 "조국 장관이 강조한 검찰개혁은 물론, 조국 장관에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수사는 모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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